뽀끼의 추모 공간
뽀끼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AF-34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뽀끼 · 14살
2012.02.10 — 2026.11.02

아이에게 남긴 편지
14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어보일 수 있지만 우리 뽀끼와 함께해서 그런지 엄청 빨리 지나갔어! 14년 전에 형아와 강아지를 입양할 때 뽀끼가 가장 빛나 보이더라!! 첫 눈에 보자마자 반해서 너를 데리고 왔었어 ㅎㅎ 우리는 너랑 오래오래 살고싶어서 집도 찾고 그랬던 거, 우리 뽀끼도 기억하지?? 누나랑 형아 곧 결혼하는 것도 알고있지? 누나는 뽀끼가 누나 형아 결혼할 때 까지는 잘 기다려 줄 거라고 믿었는데,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랬었나봐아 ㅎㅎ 뽀끼는 그래도 최대한 우리 곁에 있어줬고, 마지막까지도 귀여워줬지이 ~ 이제와서야 이런 생각을 하는 누나를 원망해도 조아.. 근데 뽀끼가 가고나서야 이런 생각이 든다? 더 놀아줄 걸.. 더 안아줄 걸... 몸집도 작은 너가 무겁다고 오랫동안 안아주지 못했던 게 너무 아쉽다,,, 미안하구... 그래도 우리 뽀끼 착하니까 오래오래 원망하지는 말아죠!! 잠깐만 속상하구 끝내줘어어 ㅠㅜ 누나 형아가 우리 뽀끼 많이 사랑하는 거는 꼭꼭 잊지말구!!! 우리 결혼하고도 뽀끼 평 ~ 생 기억할게! 많이많이 사랑하고 보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