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 숑설이의 추모 공간
플라스틱, 숑설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BT-34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플라스틱 · 9살
2005.01.01 — 2014.09.11

아이에게 남긴 편지
라스틱 잘 있어? 지금 보니 네 사진도 없고, 그때의 난 강아지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너무 막 데리고 있었던 것 같아 정말 미안해ㅠ 지금 네가 있었으면 더 건강하고 맛있는 밥, 맛있는 간식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괜히 너가 싫어하는 목욕 시키려고 했던 것도, 한 번 놓쳐버린 것도, 산책 자주 못 다닌 것도 다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사실 난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나서 조금 무던해졌어 스틱아 네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있어줘 신나게 뛰어 놀고, 친구랑 신나게 놀고, 맛있는 밥, 간식 먹으며 우리 잊고 편히 쉬어…! 고생했어.. 정말 고생 많았어
숑설이 · 4살
2019.08.30 — 2023.11.29

아이에게 남긴 편지
미안해… 미안해… 정말 많이 미안해ㅠㅠ 많이 아팠지? 많이 무서웠지ㅠ 아프게 보내서 너무 너무 미안해… 간식 더 많이 못 줘서 정말 미안해… 고생했어 너무 너무 고생했어 정말 고마웠어! 평화주의 안해도 돼ㅠ 싫으면 싫다고 표현하고 하지마 안해도 돼! 거기선 하고 싶은대로만 해 다치지말고 아프지말고… 고생하지말고 행복해줘 맛있는거 많이 많이 먹고! 너무 양보해주지 말고!!! 신나게 놀고… 자유롭고 편하게! 뛰기 싫으면 안 뛰어도 돼 네가 원하는 대로 있어 우리 순둥이 무섭고 아팠던 고통 잊고 편안한 잠 자길 바라 너무 고생했고 너무 미안해 정말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