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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꾹 추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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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추모 공간

여름의 추모 공간

여름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C-0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여름 · 5살

2020.09.20 — 2025.10.07

여름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건강하고 예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고생많았어 사랑해 오랜시간 아팠던 네가 생각난다. 태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9개월 만에 아프기 시작했던 네가. 네가 힘들었던 시간들... 그렇게 좋아했던 츄르와 트릿도 맘껏 줄 수 없었던 그 시간들이 네가 떠나고 나서야 맘껏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슬프다. 살이 내린 그 몸 위로 얼마 없던 털들을 네가 떠나던 그 날에.. 아주 오래간만에 보드라운 털을 만질 수 있었다. 건강해진 모습의 너를 보고 싶은데, 이젠 영영 볼 수 없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네가 떠나고 항상 있었던 그 자리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 빈 자리가 너무 크다. 비가 올 때면 네가 떠났던 그 날과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 그렇게 비가 많이 왔는데.... 여름아 그 곳은 춥지 않지? 아주 건강해진 모습으로 뛰놀고 있길 바라. 나는 여기서 너의 동배인 가을이를 잘 돌보고 있을게. 그리고 영원히 너를 그리워할게. 사랑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