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이 · 아롱이의 추모 공간
아롱이, 아롱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CA-11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아롱이 · 11살
2014.11.15 — 2026.10.05

아이에게 남긴 편지
아롱이 잘지내고 있어?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아롱이 좋아하는 츄르도 많이먹고 산책도 많이하고 여자친구도 만들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 엄마랑 누나들이랑 형아도 놀러가면 같이 또 만나서 재밌게 놀자~~ 우리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다음엔 캣타워도 사주고 아롱이 하고싶은거 다 해주고 싶다 아롱아 잘지내고 있어! 또 다시 만나!
아롱이 · 11살
2014.11.15 — 2026.10.05

아이에게 남긴 편지
아롱아 한겨울날 형아한테 안겨 우리집에 와서 아롱이는 엄마사랑 많이받으면서 자랐었어~~ 알지?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혼자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아직도 우리 아롱이생각하면 눈물이나. 사랑하는 아롱이 좋은데에 갔어? 꿈에한번 나와줘~ 이제 너무 추워지는데 춥진않는지 아롱이가 좋아하는 츄르는 먹었는지 산책많이하고 자유롭게 뛰노는지 친구는 사귀었는지 걱정이되네. 아롱아 엄마랑 누나랑 형아는 아직도 아롱이생각하면 자꾸 눈물이나서 아롱이얘기를 잘 못해.. 미안해. 아롱이가 너무 보고싶고 안고싶어. 남들 다 하는 캣타워 캣휠 하나 못해줘서 미안해. 아롱아 그래도 우리는 아롱이 너무 사랑했고 아직도 사랑해 알지? 우리 또 만나! 아롱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