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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꾹 추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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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추모 공간

코아의 추모 공간

코아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DT-2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코아 · 13살

2011.01.17 — 2024.07.10

코아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너의 의지는 하나도 없이 내 욕심으로 집에 온 코아에게. 매번 큰 소리가 오가는 우리집을 지키느라 고생했어. 화목한 집이었으면 조금은 편하게 지냈을까. 코아야. 나는 아직도 너를 온전히 보내지 못하고 있어. 너를 내 마음대로 나무로 만들고 돌멩이로 만들었어. 매일 집에서 묶여있던 너가 드디어 어디든 갈 수 있게 자유가 되었는데 놔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서 그런건지 여전히 너는 내 꿈에 나올 때마다 계속 죽고있네. 울면서 깬게 몇 번인지. 이제 보내달라는걸까. 그래도 가끔 꿈에서 너를 품에 안고 있다가 잠에서 깨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남아있어. 항상 보고싶다.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