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깜시의 추모 공간
홍깜시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EO-3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홍깜시 · 18살
2008.07.13 — 2026.10.05

아이에게 남긴 편지
깜시야 너무 보고싶은 내강아지! 벌써 울강아지 간지 한달이 다되가네 내새끼 잘지내고 있지?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거긴 안추워? 아픈데는 없고? 허리랑 다리도 싹다 나앗지? 울강아지 낯 많이 가리는데 친구들이랑 잘어울리고 있나 걱정이네.. 왜그렇게 빨리갔어 ..아프다고 소리라도 지르고 가지 왜그렇게 조용히 갔어 착한 우리 강아지. 깜시야 우리 가족한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 깜시덕분에 우리가 수천배는 더 행복할 수 있었어. 혼자 너무 오래 있게해서 미안하고 몸 안좋은데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힘들게 해서 미안해 더 자주 보러가지 못해서 더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내강아지 우리 가족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사랑해줘서고맙고 이렇게 큰 사랑을 알게 해줘서 고맙고 항상 깜시 보며 웃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또 많이 아팟을텐데 끝까지 버텨줘서 너무 고마워. 너무너무 보고싶다 내강아지 평생 영원히 기억할게 우리 깜시 너무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