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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추모 공간

김초롱의 추모 공간

김초롱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SAJ-14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김초롱 · 8살

2016.06.16 — 2025.03.17

김초롱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영원한 내 아가 잘지내? 거기서는 아프지않고 잘지낼거라고 믿고있어 아직도 많이 너가 그립고 가끔 술먹고 너 생각하며 울기도하지만 너가 없는 삶에 적응해가는 내가 밉기도하고 다행이다 싶기도 해 누나는 자라고 자라서 성인이 됐어 이렇게 자랄 수 있었던건 백번 우리 초롱이 덕분이야 누나가 행복할때도 옆에 있어줬고 슬플때도 내 옆에 묵묵히 있어줬던 너의 덕이라는걸 너가 떠나고나서야 알게된 내가 솔직히 많이 미워 너에겐 내가 전부였는데, 나는 너가 전부가 아니였어서 미안해 너가 모를까봐 이야기해주고싶어 너는 나의 동생이였고, 친구였고, 나의 영원이야 너가 저 별이 되어 나를 비춰주며 헤아려주는것처럼 나도 저 별을 헤아리며 너를 영원히 사랑할게 영원토록 너와 함께할게 우리는 정말 너를 많이 사랑했어 그것만은 꼭 알아줘 너가 나에게 알려준 사랑으로 세상 모든것들을 사랑하며 지낼게 그리고 사랑을 잊지않고 힘들더라도 버텨낼게 내가 너에게 전부가되어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로 힘을내볼게 그렇게라도 너를 영원히 사랑할거야 우리 너무 기다리지말고 우리 잊고 친구들이랑 뛰어놀면서 행복하게 지내고있어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게되면 그때는 내가 너에게 먼저 다가가서 많이 그리웠다고 사랑한다고 말하러 뛰어갈게 너무 사랑해 너무 그립다 너무 보고싶어 고마워 내 가족이되어줘서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