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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꾹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둘리의 추모 공간

둘리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SG-40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둘리 · 16살

2010.05.30 — 2026.08.12

둘리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우리 둘리 잘 지내고 있어?아픈 곳은 없고? 우리 둘리 몇년은 잘 못 걷고 계속 아팠잖아 거기서는 잘 걸어다니고 뛰어놀고있나? 아프지는 않아? 우리 애기 발소리 듣고 싶다 타닥타닥거리는 소리 밥먹는 소리 인형 뾱뾱 가지고 노는 소리 헥헥 거리는 소리 가볍게 코고는 소리 하루하루 안보고싶은 날이 없는데 사진이 너무 없어서 더 많이 찍어둘껄 매년 찍어둘껄 후회가 되더라 둘리야 울 애기 모습이 이렇게 생생한데 기억이 흐려질까 무섭더라 둘리야 다시 너가 돌아올 수 없다는거 아는데 누나는 너가 많이 보고싶고 너를 안고싶다 누나 품에서 잠을 자던 너가 너무 그립다 항상 누나 침대에 너의 자리는 비워두고 자고있어 혹시 둘리 너가 올까 따뜻한 곳 찾으러 품에 파고들까 비워두고 있는데 다시는 못 돌아오겠지 우리 애기랑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어서 누나는 오랜 시간 가슴에 묻히고 살것같아 울 애기가 너무 이뻤고 귀여웠고 사랑스러웠고 행복하게 만들어준 존재였단걸 말야 둘리야 둘리야 여기서의 1년은 무지개 동산의 1분이라고 하더라고 그러니깐 누나 1시간만 있다가 갈께 그때까지만 친구와 놀고있어 그러고있으면 누나가 우리 둘리 찾아서 둘리야하고 외치며 달려갈께 그러면 우리 둘리 예전처럼 누나 품으로 달려와 줄 수 있을까? 내 사랑하는 내 동생 둘리야 보고싶다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