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의 추모 공간
로또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TAX-36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로또 · 5일
2026.06.11 — 2026.06.16

아이에게 남긴 편지
추위에 바들바들 떨고있는 너를 엄마가 데려왔을때 로또의 당첨된거 같아 기뻤어 근데 너는 눈도 못뜨고 별이 되어버렸네 아픈아이인건 알았지만 떠나기 전날까지도 잘먹고 잘싸고 잘 울고 잘 잤잖아 갑자기 떠나니까 짧은 순간이었지만 우울해지더라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자책했어 너 추울까봐 한여름인데도 핫팩 주문한게 안방 서랍에 고이 있단다 엄마랑 언니들은 가끔 너의 사진을 어쩌다 보게되면 추억이되려고도 하지만 보고싶다 우리가 그때 좀 더 잘했더라면 너는 지금쯤 어느정도 커져있겠지 내옆에서 미안하고 고마워 다음에 또 다시 만나자 로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