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뚱의 추모 공간
서뚱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TU-10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서뚱 · 14살
2011.11.17 — 2026.08.19

아이에게 남긴 편지
우리 뚱이 너무 보고싶다 뚱이 바다 좋아했잖아 그동안 못뛰어다녔던거 다 뛰어다니고 있지?ㅋㅋ 뚱이 산책도 너무 좋아하고 뛰는걸 제일 좋아하는 아간데 마지막에 몇개월 동안은 망할 디스크때문에 잘 걷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을거야.. 너무 고생했어 우리 애기ㅠㅠ 이젠 안아파서 좋지? 누나들 걱정은 하지말고, 허니콤보, LA갈비, 삼겹살 누나가 못먹게 했던거 맘대로 다 먹어~~!! 안 아팠을 때 날쌘돌이 뚱이로 돌아가서 신나게 뛰어놀기만 해 알겠지? 맛있는거 많이 먹고 살도 예전처럼 포동포동하게 좀 쪄~~ 맛있는거 먹고 신나게 노느라 누나 꿈에도 안나오는거지? 뚱이 행복하면 됐어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 뚱아~~ 누나들 언제 시집갈지 모르니까 기다리지 말고 좋은 집 있음 먼저 환생 해~~ 좋은 집 없음 누나들 아가 낳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둘 중 먼저 아가 낳는 사람한테 사람 아가로 와주라.. 너무 보고싶어 뚱아 누나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너무너무 사랑해 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