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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꾹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호야의 추모 공간

호야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UBC-32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호야

아이에게 남긴 편지

16년이나 살고 간 우리집 막내 호야~~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 존재가 귀여운 막내 호야인 거 알지~~ 누나가 그날 너무 바빠서 병문안을 못 갓더니 호야가 속상해서 먼저 갓구나ㅠㅜ 쫌만 기다려줘~ 누나 금방 가께! 집에 아직 호야 장난감 케이지 이동가방 밥그릇 그대로야ㅋㅋㅋㅋ 왜 못 버렸냐면 언제라도 호야가 들어와서 산책 가자고 하고 밥 달라고 할 것 같아서ㅋㅋ 정리해야 되는데 볼 때마다 호야 모습이 떠올라서 못하겟드라~~ 꿈에라도 한 번만 나와줘 아가~~ 누나 요즘 너무 힘들당 호야가 와서 뽀뽀 좀 해줘엉 호야한테 우리집 문은 항상 열려잇으니 언제든지 와서 밥 먹고 간식 먹고 놀다가도 돼!! 형아도 호야 6살 동생들 성연이도 지연이도 누나한테 호야 언제 오냐고 쪼른당 코코도 기다리는 것 같어 호야 떠나고 너무 슬프고 그래서 사진을 다 지운 게 누나 삶에서는 가장 후회되는 일이야 어떡하지 한 번만 더 그때로 돌아간다면 누나는 호야 산책도 더 많이 해주고 밥도 많이 간식도 많이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하고 사진도 더 많이 찍어둘텐데 누나가 왜그랬을까 호야 애착 방석 아직 누나형아 침대 옆에 있어 누나랑 형아 보고싶으면 잠깐이라도 얼굴 보고 가ㅋㅋ 우리집 애기야 누나가 많이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말 많이하면 호야 슬퍼하겠지만 정말 미안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사랑하고 또 사랑해 누나한테 와줘서 고마워 하늘에서 또 만나고 다음생이 있다면 거기서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호야로 와줘 누나가 진짜진짜진짜 많이 사랑한다!! 보고싶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