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의 추모 공간
포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UG-40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포 · 14살
2011.12.04 — 2026.10.31

아이에게 남긴 편지
포야 오늘은 어때 친구 좀 사귀었어? 우리 포 아프기전엔 너무 순둥해서 아마 지금 안아프니까 친구들이 엄청 많을 것 같아 포가 가기 전 주말에라도 집에 와서 병원을 갔어야 했을까.. 마지막 날 데리고 잘 걸…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낼걸.. 하는 후회가 계속 들지만 강아지랑 이별한 다른 사람들 얘기를 보니 병원을 가도 후회하고 안가도 후회하고 많이 못안아줘서 후회하고… 모든게 다 후회가 되나봐 너무 이해가 돼 사실 우리 포 아픈 것보다 우리 가족들이랑 행복한 일상을 보낸 시간이 훨씬 많은데 아팠던 기억만 자꾸 생각이 나네. 우리 포는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을거야 그치? 누나는 그렇게 믿고 싶어. 밤에 잘 때, 자면서, 일어나서 아직은 포 생각이 계속 나네 보고 싶어 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