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의 추모 공간
별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VAX-0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별이 · 14살
2004.11.01 — 2019.06.09

아이에게 남긴 편지
별아, 잘 지내고 있지? 가끔은 구름으로 바람으로 흰나비로 머물다 가는 너를 보며 보낸지 6년이 된 이 시점에도 희미하지만 여전히 너의 냄새 너의 품 너의 따뜻함이 많이 생각 나 언니는 언니 똑 닮은 딸이 생겼는데 그 아이가 널 보고싶어 할 정도로 너가 옆에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와의 추억을 이야기 해 무지개 건너에서는 안아프게 행복하게 잘 뛰어 놀겠지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겠지 언젠간 우리 다시 보겠지? 일년에 한 번은 꼭 치킨 먹으러 내려와 언니들이 기다려 어느 순간 어떻게 스쳐지나가도 너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우리는 마음 가득 안아 생각하고 사랑할게 다음에 다음에 꼭 만나자 나중에 언니 가면 꼭 마중나와 줄거지? 궁디궁디 팡팡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