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이 · 돼지의 추모 공간
뚱이, 돼지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WO-3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뚱이 · 12살
2012.11.15 — 2025.07.21

돼지 · 9살
2008.11.15 — 2017.11.25

아이에게 남긴 편지
돼지야 안녕 처음으로 기회가 생겨서 편지를 써본다 21살 너를 처음 선미집에서 만나서 안좋은 사료 안좋은 환경 파양까지 생각하는 주인을 보고 처음으로 너를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살게 해주고싶다고 생각해서 데려온날 나도 너무 어렸지만 열심히 키웠다 생각했었어 뚱이까지 동의 없이 데려와서 어느순간 같이 살게 되었지 그래도 모든 환경과 모든 걸 받아들여줘서 너무 고마워 한번도 고맙다는 말을 한적 없었는데 그래서 더 미안해 나한테 와줘서 나를 끝까지 나만 사랑해줘서 가는날까지도 간질이 있던 날 곁에 없어서 너무 아프게만 지내다가 보내준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 내가 조금 더 자리를 잡고 철이 든 상태로 데려왔다면 너는 조금 더 내 곁에 있었을까 생각도 항상 하고있어 다시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또 불쌍한 강아지를 데려와서 성심성의껏 좋은거 보게해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하면서 너랑 뚱이한테 너무 미안해 묻어준 자리에 가보지도 못해서 미안해 그 땅이 지금 소유자가 바뀌어서 못들어간대.. 핑계다 이거도 돼지야 네 원래 이름이 윤이 였던거 기억나? 선미가 네 원래 엄마야 그거 알고있어? 그리고 선미도 먼저 별나라로 갔다고 들었어 돼지야 미안하고 미안해 너는 나와 행복하게만 보내다 갔을까 너무 미안해 사랑해 거기서는 편하게 지내고 있어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