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의 추모 공간
Joy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WS-2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Joy · 11살
2015.03.04 — 2026.10.16

아이에게 남긴 편지
사랑하는 내 동생 조이야 네가 떠나고 나니 그 시간이 통째로 사라진 것 같아. 아직도 집에 돌아오면 네가 있을 것 같고, 네가 없다는 사실에 매일 눈물이 나. 밥도 잘 넘어가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조이는 누나가 이렇게 아파하는 걸 원하지 않겠지? 그래서 조금씩 이겨내 보려고 해. 조이야, 누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11년 동안 누나들에게 아끼없이 사랑만 주고, 웃음만 주고, 행복만 줘서 정말 고마워. 이제 숨도 편히 쉬고 아프지 말고 영웅이 형아랑 신나게 뛰어놀아. 좋아하는 잔디도 마음껏 밟고, 가을 낙엽도 실컷 밟아. 가슴털이 까매져도 괜찮아. 누나가 잔소리하지 않을게. 우리 아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 다시 만나는 날에는 꼭 누나에게 제일 먼저 달려와 줘. 그때는 절대 놓지 않고 오래오래 안아줄게. 사랑해, 우리 조이. 언제까지나 누나들의 영원한 아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