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 · 가을이의 추모 공간
똥꼬, 가을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XAL-01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똥꼬 · 7살
2019.08.29 — 2026.09.20

아이에게 남긴 편지
꼬야 누나 안 밉지? 미워하지마 미안해 한번만 기회가 온다면 아니야 그냥 받아들이게 누나가 죄책감 그만 가질게 너 나 힘들까봐 꿈에 안나타는거야? 꼬똥이 우리 천사 하고싶은대로 해 ㅎㅎ 누나 이제 꼬똥이 약 버렸어 드디어 왜이렇게 힘들었는지 너 약봉투 한가득 있는거 볼때마다 가슴이 미어지는데 버리기 너무 힘들었어 드디어 정리했어 꼬야 아프지 않지? 거기!? 누나 어떻게 하면 나중에 널 꼭 볼 수 있을까? 누나가 착하게 복도 많이 쌓고 도움이 필요한 털뭉탱이들한테 손도 많이 내밀게 누나랑 꼭 만나자 똥꼬야 혹시 질투하진 말고 내마음엔 니가 일순위야 내새끼 이제 그만 미안해할게 누나 기다리지말고 잘 놀고 있어용 사랑해 내 아기 프레리독
가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