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의 추모 공간
토토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XAX-05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토토 · 2살
2023.05.05 — 2025.05.19

아이에게 남긴 편지
우리아가 안녕 너랑 놀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너가 떠난지 1년이 넘었다니 너무 신기하다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인스타 보고 너 생각나서 만들어봤어 사실 안잊었어 갤러리에서 너 사진 보일때마다 맘이 불편하고 속상했어 6월달쯤 시험공부하다가 비상계단에 앉아서 너랑 만난지 얼마 안됐을때의 동영상을 보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고 막 울었어 그때말고 너 떠난 이후로 생각나면 많이 울었어 이렇게 글로 쓰니까 또 눈물이 나네 사춘기가 심했어서 부모님이랑 자주 싸웠고 잦은 시험을 거치니까 힘들더라고 그럴때마다 너가 큰 힘이 되어줬는데.. 난 그 시절 유일한 내 편은 너였다고 생각해 손으로 꺼내주면 거실 돌아다니면서 노는걸 좋아하던 너였는데 그깟 시험이 뭐라고 공부도 대충하면서 공부해야된다고 다음에 놀아줄게하며 미룬것만 수십번이었어 그때 차라리 너랑 더 놀았다면 이렇게 후회가 되진 않겠지 우리애기 활발할때 하고싶은거 다해줄걸 너무 후회된다 그래도 내가 너 좋아하는건 엄청 챙겨줬었는데!! 아낌없이 왕창 줬었잖아 그건 후회안해 우리아가 맛난거 많이 먹고 간거같아서ㅎㅎ 너 가기 전날 내가 너한테 브로콜리 줬는데 잘 못먹더라고 너 원래 잘먹었잖아.. 그리고 너가 떠난날 너의 몸 앞에 브로콜리가 놓여져있더라고 마지막일줄 알았더라면 좀 더 맛있는거 줄걸 내ㅏ가미아왜많이사랑해토오ㅑㅇ보고ㅛㅣㅍ어 꿈에함번만나와주면아대?너가ㅏ좋아할마놘 생밀웜도 키우는데 지금 다시 돌아오면 엄청많이 줄수있는데 응?? 우리아가 2년넘게 살고 안아프게 가서 너무 다행이다 마지막까지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해 다음에 누나 아기로 태어나줘 다시 누나한테 돌아와줘 알겠지?? 항상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 우리토토 아가때 엄청 이뻤는데ㅎㅎ 사진이랑 영상 자주 보고 무덤도 찾아갈게 이제 날 점점 추워지는데 너는 안춥고 따숩게 잘 지내야돼 알겟지?? 항상 사랑해 토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