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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꾹 추모관

기억이 머무는 자리

아이의 추모 공간

개의 추모 공간

개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XI-16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개

개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사랑하는 나의 개, 나의 영원한 강아지.. 사람들은 자기 강아지를 아기라고 부르는데 넌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성견이어서 너를 아기라고 부를 생각울 해본 적이 없었어. 너한테 내가 아기였을까? 내가 부르면 늘 와주고 어른들이 나를 내려다볼 때 유일하게 눈높이를 맞춰주었던 존재. 세상에 둘도 없던 가장 소중한 존재. 너의 깊고 따스한 갈색 눈이 영영 잊혀지지가 않아 동물 인형만 봐도 눈이 갈색이면 한 번 더 들여다본다.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도 못한채로 만나고 헤어졌지만 함께한 시간은 평생토록 그리워. 너와 이별한 후 내 마음에 너만한 크기의 구멍이 생겨서 나는 가끔씩 거기에 발이 빠져서 너 생각을 해. 잘 있어? 난 네가 너무 보고싶어. 사랑한다고 더 말해줄걸 그랬어. 어린 나를 보살펴줘서 고마워. 너는 할머니 나이였는데 황혼육아 하느라 힘들었을거야... 너 덕분에 나는 잘 컸어 고마워. 난 다른 사람들처럼 너한테 충분히 잘 못해준 것 같은데 너는 사랑을 듬뿍 주고 그렇게 갔네. 그 무엇보다 사랑스러웠던 존재... 보고싶어 너무너무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