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추모 공간
딸기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YAB-07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딸기 · 8살
2017.12.04 — 2026.04.11

아이에게 남긴 편지
딸기야.. 오늘로 너가 떠난지 벌써207일이 되었어... 본가에 가서 현관문만 열면 언제나처럼 해맑은표정으로 꼬리치면 반기다가 침대로 올라가 배만져달라고 애교부리는 너가 있을것만 같은데.. 없다는게 믿기지 않아 딸기가 처음 쓰러진날 언니가 이사때문에 바로 달려가지 못한게 너무 맘에 쓰여... 건강할때 더 옆에 있어주지 못하고.. 아플때도 옆에 많이 못있어주고... 혼자서 너무 언니를 오래 기다리게 만들어서 미안해.. 비가 오는 날에 빗소리와 천둥소리가 무서워서 끙끙대면서 자다가 언니그 안아주거나 엄마가 토닥여주면 편안하게 잠든 울딸기가 생각나서... 거기서도 비가 오면 언니 나 엄마가 없는데.. 우리딸기 무서워 어떻게하지 라는 걱정이 되.. 거기서는 비안와..? 혼자 무섭지 않아..? 엄마,아빠,오빠,언니 안보고 싶어..? 언니가 우리딸기 건강했을때 알려준 아빠,엄마,오빠,언니이름 다 기억하고 있지..? 언니가 우리가 딸기 나중에 다시 꼭 만나면 따뜻하게 꽉안아주면서 못다한 사랑을 다 주고 싶어서.. 우리 앞발에 빨간실을 묶어 놨는데.. 그실 아직 있지..? 우리딸기 가고나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해서 오빠가 우리딸기 동생으로 초코를 데리고 왔어.. 우리딸기 하는 행동이랑 닯았는데... 아직 아기여서 천방지축이여서 아빠랑 엄마에게 많이 혼나고 우리딸기랑 비교도 많이 당해.. 딸기야 나중에 언니가 키우는 포메라인안 보리가 하늘나라 가게되면 우리딸기 해맑게 웃으면서 마중나와서 반겨줘.. 보리에게 우리딸기는 하나밖에 없는 이모니까... 그리고 초코가 오면 혼내지 말고 따뜻하게 포근하게 안아줘 거기에는 아빠를 똑닯은 친할아버지가 있어... 우리딸기 아빠랑 너무 닯았다고 아빠로 착각하규 쫓아 다니면 안되... 가끔 가다 외할아버지랑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에게 우리가족의 이야기좀 들려줘... 외할버지랑 외삼촌에게 외할머니 이야기도 좀 해주고... 엄마가 우리딸기 꿈에서라도 한번 보고 싶대.. 언니도 많이 보고싶어... 우리가족이 너무 혼자있게 하고 외롭게해서 미워서 꿈에 안나와주는건.. 아니지? 딸기야.. 우리가족이 조금은 늦게 가서 저번처럼 오래기달려야될수도 있어 그래도 꾹 참고 기달려줄수 있어? 아빠,엄마,오빠,언니의 얼굴이 늙어서 주름이 생기고 겉모습이 변해도 이름을 기억하고 마중나와서 꼭 알아봐줘.. 그리고 왜이리 늦게왔냐고 투정부리면서 꼭 안겨줘... 너무 보고싶어.. 언니가 너무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잘해준건 없는거 같아 그래도 언니에게 있어 우리딸기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이자 언니의 목숨과도 바꿀수 있을정도의 세상전부였어 고마워... 행복한 순간을 많이 만들어주고.. 오빠의 강아지 공포증 없애주고... 소중한 추억만 많이 만들어줘서.. 딸기야 다음생에는 언니 나 오빠의 아들이나 딸로 다시 와줘.. 그때는 먹고 싶은거 많이 먹고 못다 받은 사랑 많이 받자.. 거기서는 아프지 않고 잘있지..? 가끔 시간이 나면 엄마,아빠,오빠,언니 꿈에 나와서 해맑은 표정으로 한번만 웃어줘... 12월4일인 우리딸기 생일이 돌아오는데.. 안아주고 축하해줄수 없어 너무 서운하고 속상해.. 마음속으로 나마 축해줘도 될까..? 많이 보고싶다 울 소중한 막둥이딸순이.. 언니가 많이많이 사랑해... 담에 또 편지쓸게.. 2026년11월4일 수요일 -울딸기의 은지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