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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의 추모 공간

조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YAT-25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조이 · 16살

2009.10.13 — 2026.02.02

조이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조이야 안녕~ 벌써 너가 떠난 지 9개월이 지났네. 무지개 다리 건너에서 좋아하는 산책도 많이하고, 맛있는 간식, 너가 좋아하는 고구마도 실컷 먹으면서 잘 지내고 있지? 가기 전에 밤새 아파했던 우리 조이를 생각하면 누나는 너무 미안해.. 그 날 새벽에 누나가 병원에 바로 갔다면 우리 조이는 살 수 있었을까? 덜 아팠을까? 가족들이 뭐라하건 나 혼자라도 갈걸.. 갈때도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그 날이 마지막인줄 알았다면 꼭 안아주고 출근할걸... 간식도 그냥 줄걸... 가기 전에 수치조절한다고 맨날 맛없는 약만 줘서 미안해. 날이 추워서 심장에 안좋다고 산책도 자주 못나가게했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봄이었는데 ... 조이랑 제대로 산책도 잘 못하고 보낸게 아쉬웠어... 옷장 어지럽힌다고 혼내지 말걸.. 내 냄새를 맡고싶다는 응석이었는데 실컷 맡게 해줄걸 .. 누나가 부족한 가족이어서 ㅁ미안했어 조이야. 널 싫어하는게 아니라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누나가 잘 못 챙겨줬지? 미안해. 우리 조이 성질은 불같고 말도 잘 안들었지만 똑똑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니까 강아지별가서도 사랑 많이 받을거야. 우리 조이야 너무 보고싶어. 조이가 괜찮다면 누나 꿈에 한번이라도 나와줄수 있겠니..?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