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의 추모 공간
시가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YAV-1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시가

아이에게 남긴 편지
안녕 시가 우리 시가 간지도 벌써 몇년이 넘어가네 고양이별은 어때? 좋아? 거기선 잘 뛰어 놀면 좋겠네 언니가 미안해 다리아픈거 모르고 몇번 보지도 못하고 너 가는거도 못보고 언니가 너 유골함밖에 못봐서 너무 아쉬워 너 한번이라도 더 안아줄걸 너무너무 아쉬워 어중이 떠중이는 잘 있어, 떠중이가 약간 아프긴 한데 잘 버텨주고 있어 파시라는 아이가 새로 왔어, 너가 가고 몇달 안있다가 온 어린 아이야 아 거기에 대봉이도 있어? 둘이 친해지면 좋겠네 언니가 자주 올게, 거기선 아프지마 좀만 기다려줘 언니가 나중에 늙어서 호호할머니 되서 가도 너가 반겨줘야해 꼭 언니가 아주아주 많이 사랑해 우리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