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이의 추모 공간
오뎅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YBE-30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오뎅이 · 7살
2018.05.08 — 2025.11.10

아이에게 남긴 편지
안녕 울 막내야 이제 어느덧 너가 떠난지 1년이 되어가네 솔직히 말 하면 이 사이트를 안 지는 꽤 됐는데 여기 너를 남기면 둘째 언니가 더 슬퍼할까 하지 않았어. 그런데 너 갈 때 너무 못 해 준 거 같아서 오게 됐어. 너는 내가 8살부터 16살까지 내 옆을 지켜준 너무 소중한 내 친구이자 동생이야. 내가 못 해 준 게 너무너무 많은데 갑작스럽게 아파서 가버렸네. 너가 떠나던 날 아침에 동생이 가보라고 했는데 그냥 아무 것도 얘기 안 해주고 가라고 해서 그냥 별 대수롭지 않은 일에 가라는줄 알고 우리 뎅이 가는데 보지도 못하게 학교를 가버렸어 아직도 후회 중이야. 천국은 어때? 너 떠나고 하나님한테 기도도 정말 많이 했어 그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날에는 너를 걱정하고 가끔은 너를 떠올리기도 했어. 나 힘들 때 하루라도 꿈에 나와서 옆에 있어줘. 사랑해 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