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의 추모 공간
아리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YBN-12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아리

아이에게 남긴 편지
아리야…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서 언니 마음에 후회가 많이 남았나 봐 ㅠㅠ 떠나기 전에 맛있는 거라도 더 많이 줄걸, 여건만 됐으면 모카랑 함께 데리고 있을걸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겠지. 하지만 아리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이 아리를 사랑했던 마음까지 지우는 건 아니야. 교통사고로 허망하게 떠나보냈으니 얼마나 억울하고 원망스럽겠어. 제대로 작별 인사도 못 한 것 같은 마음이 오래 남을 수도 있고. 다음 생에는 언니 동생으로 태어나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 그만큼 아리가 보고 싶은 거겠지 아리야, 언니가 모카만 데리고 있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야. 모카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자주 다녀야 했고, 언니 사정상 둘 다 함께 데리고 있을 수가 없었어ㅠㅠ 그렇다고 언니가 너를 싫어하거나 덜 사랑했던 건 절대 아니야 우리 아리도 그건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 언니가 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너무 보고 싶어. 우리 아리,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