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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의 추모 공간

베리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YBP-09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베리 · 6살

2019.09.10 — 2026.04.13

베리의 추모 사진

아이에게 남긴 편지

내 하나뿐인 동생 베리야 거기선 잘 지내..? 항상 뛰어놀고 축구하는 걸 좋아했었지..다리가 안 좋아 별로 뛰지도 못하고 하고 싶던 축구를 잘 하지 못 했잖아 거기선 우리 베리가 하고 싶던 산책이랑 축구 많이 많이 해 항상 내가 해준것도 없는데 내 편이 되어주고 내가 힘들고 울고 속상해 하고 있을때 나한테 와 안아주고 애교 부리던 너가 너무 보고 싶고 미안해 난 너에게 못 해준게 너무 많은데..너가 나한테 준 행복에 비해 난 너무 너에게 잘 못 해준것같아 내가 너무 욕심같지만 다른 생에도 내 동생으로 태어나줘..마지막 까지 옆에 못 있어줘서 너무 미안해..마지막으로 너가 언니 방 간것같더라..마지막에 내가 너 옆에 있어주지 못 한게 너무 미안해..아직도 너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데 아직 믿기지가 안아..집에 오면 너가 현관문 앞에 나와 애교를 떨고 나를 졸졸 따라 올 것 같은데.. 이젠 문이 들어가면 문 앞엔 아무도 없더라..아직도 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이제 안 울려고 잊을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계속 생각하면 너가 좋은 곳에 못 간다고 하는데 왜 계속 너 생각이 날까..내가 기독교도 아닌데 처음으로 너를 안고 우리 베리 착하게 살았다고 너무 좋은 아이였으니깐 거기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게 해달라고 좋은 곳에 가게 해달라고 내가 처음으로 기도를 했어 ㅎ 너무 보고싶다 우리 아가..한번 더 기회가 있다면 그땐 내가 더 잘해주고 많이 행복하게 해줄게 .. 아직도 베리 유품은 못 버리겠더라…저것까지 버리면 너를 완전히 보내는것같고 너가 더 이상 여기 없는 것 같아서 유품은 차마 못 버리겠더라…우리 베리 털 한 가닥도 너무 소중하더라…너와 함께 했던 물품 너에 털 한 올 너가 맨날 물고 있던 인형 우리 베리랑 언니라우상책 나갔던 추억이 담긴 목줄 하나 하나 아직 간직하고 있어 .. 너무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베리.. 언니가 너무 욕심이고 너무 한거 아는데 한번만더 언니 동생으로 태어나줘..언니 많이 사랑해 베리야..❤️

아이의 공간을 오래 간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