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 애플이의 추모 공간
별이, 애플이의 소중한 기억이 머무는 YT-36 추모 공간. 사진과 편지를 읽고 촛불과 헌화로 그리운 마음을 전하세요.
별이

아이에게 남긴 편지
별아 안녕, 둘째 누나야. 우리 아가가 떠난지도 벌써 몇년이 지났네.. 거긴 어때? 춥거나 아프지는 않아? 별이는 못 본지 너무 오래돼서 너무 그리워. 1살 반이라는 너무도 어린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되어서 너무 미안해.. 아픈걸 조금만 더 알았다면 더 길게 살 수 있지는 않았을까 후회가 돼.. 너가 눈도 실명이 되고 혀가 굳어 움직이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너무 슬펐어.. 수술로도 치료가 안된다고 의사쌤이 그러셨을 때 너무 절망하고 하늘은 왜 우리 아가를 이른 나이에 돌아오라고 하는지 진짜 원망도 했어.. 내가 어린 나이에 너가 결국 안락사를 당하고 그러다보니까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까 오히려 그게 다행인거 같기도 하더라고.. 너가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아파하는 걸 계속 지켜보는 것보다는 너가 조금이나마 빨리 더 편안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부모님이 그러셨을거라 믿어.. 우리 엄마가 엄청 좋아했잖아, 너.. 가끔 엄마도 너 그리워해.. 너무 보고 싶다 별아.. 정말 많이 사랑해..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
애플이
